(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서울시가 쪽방촌, 영구임대아파트 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복지·금융·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저소득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상담사, 금융상담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방문한다.

상담은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의 복지상담, 공익소송 등의 복지법률상담, 개인회생 등의 금융복지상담 등을 주로 한다.

상담 중 위기가정이 발굴되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서울형긴급복지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렵거나 복지 관련 법률·금융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청 희망복지지원과(☎ 02-2133-7374)에 사전신청하거나 현장상담소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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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