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가장 먼저 소개할 카드는 문화누리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도서구입·영화관람·철도이용·숙박 등을 포함하여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이 가능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올해에는 신청자 전원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나, 신청기간(2월 9일~4월 30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대상자라도 이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4월 30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여행 상품도 인기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레일바이크, 바다열차, 양떼목장 등 8개 상품을 1만 원대부터 7만 원대까지 최대 6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하나투어에서는 문화누리카드 회원들을 위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버스당일여행’, ‘기차 당일여행’ 등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마켓을 통해 예약할 시에는 5~10%할인이 적용됩니다.

또 레츠코레일의 ‘문화누리레일패스’를 통해 KTX 및 일반열차를 2~3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레일패스’는 전국 철도역 및 여행센터에서 문의 및 구입(1544-7788)이 가능합니다.

서울지역 테마파크에서도 할인혜택이 적용됩니다. 롯데월드는 동반3인까지 자유이용권 40%, 63빌딩은 본인에 한하여 40% 항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즉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잠실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직업체험형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2부이용권(15시30분~20시30분)에 한하여 정상가의 50%로 구매 가능합니다.  ‘키자니아’의 경우 반드시 전화예약(1544-5110)을 해야 합니다.

여성행복객석으로 문화생활 ‘반값’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문화생활을 ‘반값’에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성행복객석’이 그것인데요. 여성과 동반가족 최대 6인까지 관람료의 5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공연·전시를 예약할 수 있고, 클래식·국악·연극·뮤지컬·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서 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5월에는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장이>, <사랑은 비를 타고>, <꽃보다 댄싱 할배>, <덕혜옹주>, 국악뮤지컬<노빈손, 훈민정음을 찾아라>, 풍류사랑방 <금요공감>, 클래식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러시아의 밤>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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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마다 신청방법이 다르니 상세정보를 꼭 읽어본 후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예약 및 취소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되지만, 4월 30일 오후 1시 이후 취소는 각 공연기관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사랑티켓, 이러니 사랑할 수 밖에~

사랑티켓도 많이 알고 계시죠? 사랑티켓은 관람비용의 부담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문화 취약계층을 위해 공연, 전시비를 최대 1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4세 이하(1992년 이후 출생),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연 10회, 3천 원~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사랑티켓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정회원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개인은 연 10회, 단체회원은 연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붑니다.  이번 주말엔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해 보세요. 가격부담까지 줄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봄은 짧습니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이 봄을 마음껏 만끽하세요.

[내손안의 서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