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정상이라는 의미는 같은 나이와 같은 교육 수준을 가진 사람들의 인지기능 측정치 평균 내에 있다는 것이다. 과거 특별하게 뇌기능이 좋았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저하되어도 정상 범위에 있게 되는데, 이런 경우 본인은 기억장애나 인지기능의 장애를 느끼지만, 신경심리검사에서는 인지기능이 정상이라고 평가된다.
김 박사와 이 박사는 정년 퇴임 후 2년 뒤 다시 검진을 받았다. 아무 문제가 없던 이 박사는 여전히 인지기능이 정상이었다. 그러나 기억력 장애를 호소했던 김 박사의 인지기능은 예전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조금 감소하여 경도인지장애로 판단됐다. 주관적인지장애가 의미 있는 신호였던 것이다.
김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뇌 침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아밀로이드 양전자단층촬영과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받았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로 진행된 것으로 진단됐다. 김 박사는 임상연구에 참여하여 베타아밀로이드 생성과 침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새로운 약물을 복용 중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만성 질환 관리, 우울증을 막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적절한 사회활동 등을 하면서 인지기능의 저하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기사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13/2015101300384.html,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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