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두통이 나타난다면 방치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

편두통연구재단(Migraine Research Foundation)에 따르면 편두통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흔한 질환이다. 누구나 일상생활 중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례는 크게 우려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평소와 다른 형태의 두통이 감지될 땐, 두통과 수반되는 여러 증상들을 함께 살펴야 한다. 두통의 3~4%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경고신호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 난데없는 극심한 통증= 평소와 다른 매우 큰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는 '벼락 두통'이 나타난다면, 뇌동맥류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이 약해져 혈관벽이 부풀거나 툭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이처럼 혈관이 약해진 상태에서 혈액이 계속 흐르면 혈관이 터지거나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며, 뇌졸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갑작스럽게 격심한 두통이 나타난다면, 동맥이 파열된 것일 수 있으니 신경외과에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재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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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메디닷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49148?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