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

복지(福祉), 사전적 의미로는 ‘행복한 삶’입니다. 국민 또는 시민들이 행복한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다 보니, 복지 문제는 늘 민심을 들었다 놨다하는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시민 1,000명과 함께 서울에 대해 묻고 이야기하는 시간, [오픈서베이@서울].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서울시 복지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봤습니다. 팍팍한 생활에 단비 같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몰라서 챙기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살펴보심이 어떨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서울] (3) 서울시 복지 서비스에 대해 묻다
 - 서울시민으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 서비스의 유형은 일자리(소득)
 - 2015년 금연구역 확대에 관한 정책을 기대하며
 - 우선적으로 늘려야 하는 공공시설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사 돼

서울시 복지 서비스, 어떤 것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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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들어본 적이 있는 서울시 복지 서비스는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임대주택 공급이 66.3%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60.3%, 서울형 기초보장제 실시 29%, 환자안심병원 운영이 19.5%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전·월세가격 안정화를 위해 작년에 임대주택 8만호를 공급·완료한데 이어, 2018년까지 8만호를 추가로 더 공급할 예정이고요, 또한 서울형 기초보장제의 소득기준을 확 낮추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 복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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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비스와 관련해 해마다 다양한 제도들이 있지만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5년에 달라지는 복지 관련 내용도 함께 챙겨보실까요?

두 번째 질문으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복지 정책”에 대해 물었습니다. 금연구역 확대가 32.0%로 가장 많았고요, 공공 노인요양시설 확충 15.3%, 한부모가정 자녀양육비 인상 12.1%로 뒤를 이었습니다.

■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 복지 분야(따뜻한 서울)
• 한부모가정 자녀양육비 인상 :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에 아동 양육비·교육비·생활보조금 등을 지원해 밝고 건전한 아동의 육성과 가정의 생활 안전을 돕습니다.
• 생애주기별 가족학교 프로그램 운영 : 가족 단위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가족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지방폐교 활용한 가족자연캠핑장 체험 :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을 조성하여 지방의 경제 활성화를 돕고, 학교 밖 자연체험활동 공간을 제공합니다.
• 금연구역 확대 :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소규모 음식점으로까지 금연구역을 확대·지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합니다.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 지역사회 일원인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합니다.
• 중증 독거장애인 24시간 안심케어 : 화재 등 위급 상황시 대처능력이 미약한 최중증 장애인에 대한 24시간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안전을 도모합니다.
•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 : 체계적인 치매·요양 관리를 통해 이용 어르신에게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에게는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합니다.
• 세대융합형 룸쉐어링 공급 : 임대기간 및 입주기준 등을 표준화한 1·3세대 융합형 룸쉐어링을 시행하여 홀몸어르신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학생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합니다.

금연구역 확대는 최근 담뱃값 인상과 맞물려서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00㎡ 미만의 휴게음식점영업소, 일반음식점영업소 및 제과점영업소까지 금연구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달라지는 서울시정은 전자책으로 만들어져 쉽게 열람하실 수 있는데요,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복지 분야는 책 내용 중 ‘따뜻한 서울’이란 부분에 상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서울시민이 원하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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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서울시민으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 서비스의 유형”을 물었습니다. 무려 38.5%의 시민 분들이 일자리(소득)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설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요, 두 번째로 주거 19.9%, 그리고 보육·양육 14.9%, 건강·의료가 11.4%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무료 취업교육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서울시 일자리 정책은 3월 초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그 소식도 조만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뉴딜일자리, 공공근로일자리, 창업지원 등 일자리 관련 소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경제·일자리에서 언제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늘렸으면 하는 공공시설은 ‘국공립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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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늘려야 하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31.2%)을 가장 많이 꼽아주셨습니다.

최근 일어난 인천 어린이집 사건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린 부모님들 많이 계실 텐데요, 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물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1,000개 더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이어 보건의료시설, 노인인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덩달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복지 정보는 주로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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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 정책에 대한 정보는 TV나 신문 등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된다가 52.7%,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가 23.7%, 대중교통 및 거리 홍보물이 9.4%였습니다.

시(지자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5.1% 정도로 조사됐는데요, 서울시민들의 디지털 놀이터 <내 손안에 서울>도 시민 분들이 몰라서 못 받는 혜택이 없도록 발 빠르게 전달해드리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얼마 전, 생애주기별로 정리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챙겨보는 서울시 복지서비스”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미처 놓치셨다면 이참에 한번 읽어보세요~

복지(福祉)에서 복(福)은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새해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아마 이 ‘복(福)’자일 텐데요, <내 손안에 서울> 독자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2015년 서울시가 준비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천만시민의 삶에 복이 넘치는 따뜻한 서울의 봄을 기대해봅니다.



- <내손안의 서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