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과 공동으로 4월 1일(화)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국제회의실)에서「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 및 정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정책마련을 위하여 환경부, 지자체, 학계, NGO 등과 함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과 향후 관계부처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 및 대책」 현황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홍유덕 과장)의 발표에 이어, 아주대 장재연 교수는 ‘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농도는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건강에 유해한 것이 사실이다’ 면서 현재 우리나라 수도권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기관에 따라 수만명에서 수천명으로 차이가 너무 커서 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한다며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의 협의가 필요하다‘ 고 주장하고, ’ 미세먼지 측정망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국처럼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국가환경 공중보건 추적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하였다.
또한 ‘ 호흡기 및 심장질환자, 임산부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권고 없이 마스크를 권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미세먼지 생활수칙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이어, 서울시(최영수 과장)는 ‘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는 북경보다 낮고 동경보다는 1.6∼2.1배 수준이다’ 면서, ‘ 서울시는 전국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 데 이어(’ 13년 10월) 대기오염 배출원 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황사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 발표하였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하지원대표는((사)에코맘) ‘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엄마의 입장에서,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선택기준과 올바른 사용방법의 안내가 부족하다면서 특히, 어린이를 위한 개발이 필요하다’ 고 지적하였으며, 앞으로 건강한 일반 성인을 위한 정책 뿐 아니라 어린이, 임산부,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에게 필요한 정책과 관련된 사업들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질병에 관한 정책 및 연구를 실시하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인간중심의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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