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지난 주말에 벌초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면 늘 하는 제수용품 고민, 이번 추석에는 품질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해결해보세요. 시장 주변도로에 무료 주차도 가능하고, 각 전통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사은품 행사와 민속놀이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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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개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
 - 9월 14일부터 본격 개최, 설 명절보다 11개 시장 늘어
 - 신중부시장, 마장축산물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 최대 40% 할인행사
 - 추석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9월 14일부터 서울시내 128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참여시장도 지난 설보다 11개나 늘었습니다.


먼저 ▲중구 신중부시장 ▲성동구 마장축산물 시장 ▲중랑 우림골목시장 ▲성북 정릉아리랑시장 ▲노원 공릉 도깨비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대신시장 ▲송파 석촌시장 ▲강동 암사종합시장·명일시장 등에서는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관련기사☞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8% 저렴)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입 시 전통시장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랑구 ‘동원골목시장’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하고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은품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7080 공연, 시장 음악회, 주민 노래자랑 등도 펼쳐집니다.


성동구 ‘금남시장’에서는 상품을 구매하고 상인과 인증샷을 찍어 보이면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고, 금천구 ‘남문시장’에서는 가족사진 콘테스트와 떡 나눠먹기 행사가 열립니다.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장’에서는 한방차 시음과 십전대보탕 만들기 체험은 물론, 제수용품, 한약, 건강식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에서는 결손가정과 독거노인에게 한우족과 사골세트를 증정하고, 용산구 ‘후암시장’과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에서는 함께 빚은 송편을 독거노인과 고아원에 증정하는 등 훈훈한 추석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8개 시장 외 87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로 허용합니다. 주·정차 허용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추석 명절 전통시장별 행사 세부내역 및 주·정차 가능한 전통시장 파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