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큰 사람들 우선적으로 선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가할 시민 4499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의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의 사업 현장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정보화 추진 등의 업무를 보며 하루 당 3만 7000원의 임금과 식비 5000원을 별도로 지급받는다. 식비와 주·연차수당, 4대보험료를 포함하면 평균 100여만원의 월급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신청자 본인과 그의 배우자, 가족 재산 보유액 합이 2억원 미만인 서울 시민이다. 신청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시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근로 사업 참여가 일자리는 물론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 : 복지뉴스(복지연합신문)